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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의 합병증

by 프라미스685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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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오래 앓다 보면 합병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합병증에는 혈당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과, 반대로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고혈당성 혼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으로는 과식, 인슐린 부족, 감염증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처음에는 다뇨 현상이 있다가 심해지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장애까지 동반되어 탈수로 인해 혼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분 및 전해질 공급과 인슐린 투여를 해야하며, 사망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입원 치료해야 합니다.

 

케톤산혈증에 대해 살펴봅시다.

원인으로는 인슐린 결핍상태가 심하여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저장된 지방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이때 부산물로 생성된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체내의 액성이 산성으로 바뀌면서 호흡과 심박동이 빨라지며 급기야는 의식이 소실되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인슐린 투여와 함께 수분 및 전해질을 공급하고, 원인으로 작용한 유발인자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병원에 입원해야 합니다.

 

당뇨병을 앓다보면 저혈당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개인에 따라 저혈당 증상이 느껴지는 혈당 수치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체로 혈당이 50~60mg/dL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혈당은 그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 무의식, 뇌손상을 유발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식사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고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이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사용 중인 약물의 용량이 많은 경우이므로 인슐린 주사량이나 경구혈당강하제의 용량을 줄여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약의 용량을 줄일 때는 식사량이 갑자기 줄었거나 식사시간이 불규칙한가를 먼저 살핀 후 약의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증상초기에는 증상혈당치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를 때 주로 나타나는데 얼굴이 창백해지고, 발한, 빈맥, 심계항진, 공복감, 손끝 저림, 어지러움, 초조감과 떨림 등이 나타납니다.

진행 증상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피로감, 짜증스러움이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두통, 졸림과 복시, 일시적인 감 각 및 운동의 실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험한 증상으로는 심각한 저혈당이 지속되면 말이 어둔해지거나 경련, 의식상실(혼수)이 발생하여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치료가 되지 않게 되면 만성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병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일단 발병되었다고 하더라도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어야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심혈관에 다량의 콜레스테롤 증가 때문입니다.

증상에는 동맥경화로 인하여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망막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치료는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피하고, 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고혈압이 올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예방과 치료에는 염분을 줄여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고,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뇌혈관 경색증이 발생합니다.

원인에는 동맥경화로 인한 뇌혈관 경화를 들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손발이 저리고 불안감, 저항력 악화로 인한 감염증, 화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당뇨병성 신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당뇨병 발병 후 15년 정도가 되면 콩팥에 손상이 생겨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부종이 발생하고, 더욱 진행되면 콩팥에서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부전이 됩니다. 결국은 요독증에 빠져 혈액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 및 치료로는 감기에 걸리거나 임신 중 과로를 하면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자극성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나 과음, 과식,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안질환(당뇨병성 망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안저정맥의 혈관벽이 약해져서 꽈리처럼 늘어나는 미소 정맥류와 혈관에서 나온 진물, 출혈 신생혈관의 증식이 망막에 발생해서 생깁니다.

예방에는 일단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정밀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하며,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안저검사를 받아 혈관증식성 변화를 감시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에 혼탁이 일어나 뿌옇게 되고, 마침내는 수정체를 적출하고 도수 높은 렌즈로 바꿔 껴야 하는 합병증을 말합니다.

 

피부질환 농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침입한 세균이 화농증을 일으키는 병이며,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당뇨병성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문, 음부 등에 많이 나타나며, 피부가 발작적으로 가려워지는 증상입니다.

 

괴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상, 화상, 화농의 악화로 생기게 되며, 나타나는 증상은 염증, 수포, 궤양 등을 일으키며, 열이 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조농루가 대표적이며, 증상은 치아 주변의 잇몸이 치조골을 침해하여 치아가 흔들려서 빠집니다. 충치가 많은 중년 이후에 걸릴 확률이 많으며 당뇨인은 증세가 대체로 심한 편입니다. 평소에 이 닦기와 잇몸 마사지, 정기적인 치석과 치구 제거도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잘 나는 사람은 비타민 C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당뇨병은 합병증에 빠지기 쉬운 질환이라서 초기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식단관리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으로 신체활동을 하여서 혈당 관리에 철저히 임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치의의 지시 하에 처방약을 제시간에 복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니 투약법에 따라 복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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